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내 유일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국내 유일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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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국내 유일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 오는 4일 개최
-프랑스‧벨기에 등 국내 초연 해외초청작 4편, 한국 서커스 변천사 10편 등 총 14편
-전 공연 무료… 저글링, 접시돌리기 등 체험‧놀이, 푸드트럭 등 오감만족 축제로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 포스터/사진=서울시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서커스 캬바레' 포스터/사진=서울시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는 '서커스 캬바레'와 '서커스 시즌제'를 릴레이 개최해 5월을 '서커스의 달'로 만들어가겠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마포 문화비축기지 야외마당에 만화나 영화에서나 봤음직 한 알록달록한 색깔의 대형 '서커스 텐트'가 세워졌다. 지름 18m, 높이 9m의 커다란 텐트 안으로 들어서면 동시에 3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꽤 넓은 공연장이 펼쳐진다.

이 서커스 텐트를 비롯해 문화비축기지의 실내‧외 모든 공간이 5월 한 달간 거대한 서커스 축제장으로 변신한다. 어린이날 연휴인 4~6일 3일간 '2019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 - 서커스 캬바레(Circus Cabaret)'가 열린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서커스 축제다. 5월 둘째 주부터 매주 주말에는 영화를 보러 가듯 일상에서 서커스를 즐길 수 있는 '서커스 시즌제'가 이어진다. 

공중곡예, 저글링, 줄타기 같이 '서커스' 하면 머릿속에 딱 떠오르는 전통적인 공연들부터 연극이나 클래식 음악, 라이브공연, 힙합 같은 타 장르와의 결합으로 종합예술공연으로 거듭나고 있는 컨템포러리 서커스까지, 평소에는 보기 어려웠던 국내‧외 총 25팀의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초인의 비상' 동춘서커스/사진=서울시
'초인의 비상' 동춘서커스/사진=서울시

3일간 열리는 메인 축제인 '서커스 캬바레'에서는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해외 초청작 4편을 비롯해 엄선된 국내‧외 서커스 공연 총 14편이 무대에 오른다. 

해외 초청작 4편은 프랑스, 벨기에, 대만 등 해외 컨템포러리 서커스 작품으로, 서커스는 고난도 기예의 경연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음악, 무용, 연극 같은 다양한 장르와 서커스의 결합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작품들이다. 

10편의 국내 작품들은 전통적인 줄타기 공연부터 '동춘서커스'로 대표되는 공중곡예와 저글링 공연,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는 현대적 서커스에 이르기까지 국내 서커스의 변천사를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뿐 아니라 저글링, 접시 돌리기, 줄타기 같은 서커스 기예를 전문가로부터 배워볼 수 있는 놀이‧체험 프로그램이 열리고, 서커스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와 전 세계 서커스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오픈 포럼과 라운드테이블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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