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을 인물화에 전념해온 '인물화의 대가' 원로 서양화가 정형모(鄭炯謨) 화백이 당대 천재 음악가들을 그린 연필화를 인터뷰365를 통해 공개했다.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리스트, 쇼팽 등 음악가들을 그린 연필화는 세밀한 사실묘사와 생동감이 어우러져 인물화의 경지를 보여준다. 정형모 화백은 박정희·전두환·김대중 등 국내의 역대 대통령 초상화를 비롯해 미국의 카터·클린턴·부시 대통령, 오바마 부처, 처칠, 프란치스코 교황, 헤밍웨이, 슈바이쳐, 베토벤, 대기업의 창업주인 삼성의 이병철, 선경의 최종건, 한진의 조중훈, 코오롱의 이동찬 회장 등 역대 대통령과 정치인, 종교·경제인, 음악가 등을 망라하는 당 시대의 유명인사 인물화의 독보적인 경지를 열어온 미술계 거목이다. 그의 명성은 해외로 알려져 리비아 정부의 주문으로 카다피 국가원수의 일대기 100여점을 제작하기도 했으며, 오만과 브루네이 국왕의 초상화도
365갤러리 | 김리선 기자 | 2018-11-13 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