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송가인이 제1대 미스트롯 '진' 왕관과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일 막을 내린 TV조선 '미스트롯' 마지막 회에서는 송가인을 비롯해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최종 1위의 자리를 놓고 펼치는 치열한 대결이 방송됐다.
이날 송가인은 정미애, 홍자를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로 이름이 호명되자 뜨거운 눈물을 쏟아낸 송가인은 "처음 오디션에 도전했는데 얼굴 예쁘고 몸매도 좋은 참가자들이 많아서 떨어질 줄 알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너무 옛날 노래를 해서, 트렌드에 맞지 않아서 걱정했다"고 소감을 밝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또 송가인은 "방송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이름도 알리고, 정말 많이 배웠다. 못 추던 춤도 추게 됐다. 나를 다시 발견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초심 잃지 않고 우리나라에 한 획을 긋는 트로트 가수가 되겠다"고 밝혀 현장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제1대 미스트롯 '진'에 선정된 송가인에게는 상금 3000만원, 왕관과 트로피, 조영수 작곡가의 트로트 곡과 함께 행사 100회 이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미스트롯'은 지난주 방송에서 시청률 13.1%를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예능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미스트롯' 출연자들은 4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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