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망할 놈의 풀'
[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망할 놈의 풀'
  • 한종인
  • 승인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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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 놈의 풀' 

너무 흔해 빠져
'개' 자가 붙고도
'망할 망亡' 자까지 붙었다
길가나 빈터 묵정밭은
개망초 천지다
'계란꽃' 별명을 두고도
오명을 벗지 못하는 개망초

글·사진= 한종인 칼럼니스트

 

한종인

서울신문사 기자를 거쳐 명지전문대 교수 퇴직 후 수필로 등단했다. 이막인생을 자연에 로그인, 시어골 풍광을 앵글 속에 담으며 밭농사 글농사를 함께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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