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수줍은 꽃봉오리
[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수줍은 꽃봉오리
  • 한종인
  • 승인 2019.05.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줍은 꽃봉오리

겹겹이 싸매고 있던
작약 꽃봉오리가
여민 매듭을 풀며
홍당무가 되었구나
수줍음이란 꽃말대로
꽃봉오리 시절
마음에 둔 소녀와 마주친
내 얼굴처럼…

글·사진=한종인 칼럼니스트

 

한종인

서울신문사 기자를 거쳐 명지전문대 교수 퇴직 후 수필로 등단했다. 이막인생을 자연에 로그인, 시어골 풍광을 앵글 속에 담으며 밭농사 글농사를 함께 짓고 있다.


관련기사

관심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