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호박꽃
[ 한종인의 시어골 편지 ] 호박꽃
  • 한종인
  • 승인 201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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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누가 밉다고 했나
몸집만 클 뿐인데…
넉넉한 꿀창고 안에
겸상을 차릴 수 있는 꽃
후하게 내어주는
통 큰 호박꽃

글·사진= 한종인 칼럼니스트
 

한종인

LG에서 서울신문사로 옮겨 기자로 일했다. 명지전문대 교수를 지내고 '한국산문'으로 등단했다. 저서로 사진과 시로 쓴 들꽃과 자연이야기 '포톡스'가 있다. 경기 광주 산동네 시어골에서 밭농사 글농사 함께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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