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12월 1일 개통...2027년 4단계 완공 목표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12월 1일 개통...2027년 4단계 완공 목표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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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준비중인 올림픽공원역/사진=서울시
개통 준비중인 올림픽공원역/사진=서울시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인 '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이 개통된다.

서울시는 9호선 3단계 연장구간인 ‘종합운동장~중앙보훈병원’을 지난 2009년 12월 첫 삽을 뜬지 9년 만인 12월 1일 오전 5시 30분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장구간은 종합운동장역을 시작으로 총연장 9.2㎞에 삼전역, 석촌고분역, 석촌역, 송파나루역, 한성백제역, 올림픽공원역, 둔촌오륜역, 중앙보훈병원역까지 총 8개 역이 이어진다. 종합운동장역, 석촌역, 올림픽공원역은 각각 지하철 2호선, 8호선, 5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해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특히, 종합운동장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시내 어디든지 이동할 수 있고, 올림픽공원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면 서울 도심 강북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성남시민들이 강남으로 이동하려면 8호선을 이용해 2호선 잠실역으로 돌아가야 했지만 이제는 석촌역에서 9호선으로 환승하면 강남지역과 여의도로 바로 진입이 가능하다.

9호선 열차 내부/사진=서울시
9호선 열차 내부/사진=서울시

국내 최초로 급행 도시철도가 운행되고 있는 9호선은 강동구에서 송파구까지 10분대, 강남구까지 20분대, 강서구까지 50분대에 다다를 수 있다.

주요 역 기준으로는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올림픽공원역까지 4분, 종합운동장역까지 15분, 고속터미널역까지 24분, 김포공항역까지는 54분이 걸린다.

9호선 4단계 공사는 2027년 완공 목표로 현재 기본계획 용역 시행 및 중앙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 3단계 종착역인 중앙보훈병원역을 기점으로 5호선 고덕역을 거쳐 샘터공원까지 총 3.8㎞가 연장된다.

개통을 앞둔 둔촌오륜역에 시험 운행중인 전동차/사진=서울시
개통을 앞둔 둔촌오륜역에 시험 운행중인 전동차/사진=서울시

서울시는 "3단계 개통에 따른 이용객 증가로 인한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3단계 개통일부터 6량 급행열차 20편성을 도입하며 2019년 말까지 9호선의 모든 열차를 6량으로 도입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 운행에 추가로 3편성을 투입해 혼잡도 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지하철 9호선 3단계 개통으로 한강 이남의 동서간 접근성 향상과 도심간 도시철도 네트워크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1007@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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