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수행승들의 '불교 수행 일기'란 독특한 소재의 영화 '선종 무문관'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10년 첫 연출 데뷔작 '할'로 철학적인 주제를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며 호평을 받은 윤용진 감독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영화로, 각지에서 모여든 승려들이 숨막히도록 치열한 방행과 수행을 통해 한 깨달음을 얻어가는 불교 수행 일기를 담았다.
영화는 '다양한 고뇌에 직면하는 현대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감독의 질문에서 출발한다. 윤 감독은 다양한 조사 어록 중 '무문관'에서 영화 스토리를 고안해냈고, 각기 다른 깨달음을 구하려는 다섯 명의 수행승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구성을 완성시켰다.
윤 감독을 위해 고동업, 우상전, 안홍진, 조용주 등 탄탄한 내공을 지닌 베테랑 연극배우들이 이전 작품에 이어 또 한 번 의기투합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울러 영화 속 고즈넉한 사찰과 자연 풍광은 관객들의 지친 일상에 여유와 안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확정과 더불어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한 조용한 산사의 풍경을 담고 있어 자연 속 사찰안에서 전개될 스토리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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