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부친 사기 논란..."아들로서 법적·도의적 책임을 끝까지 다 할 것"
마동석 부친 사기 논란..."아들로서 법적·도의적 책임을 끝까지 다 할 것"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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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마동석/사진=인터뷰365 DB
배우 마동석/사진=인터뷰365 DB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마동석(본명 이동석)이 부친의 사기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29일 오전 한 매체는 마동석의 부친 이씨(85)가 고교 시절 인연인 김씨(83)가 평생 모은 노후자금 5억 원을 빼돌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이씨와 2010년 재회 후 친구처럼 의지하며 지내던 중 평생 모은 노후자금과 집 담보대출을 받아 수억 원을 사기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전 재산을 날린 충격으로 쓰러져 요양원에서 홀로 투병 중이다. 김씨의 조카들이 지난 2016년 6월 이씨를 고소했고, 사기 금액 중 3억 원이 편취(사기)가 인정돼 올해 1심과 2심에서 이씨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씨가 80대 고령임을 감안해 4년간 집행을 유예하도록 했다.

김씨의 조카 A씨는 "마동석 씨 회사에 아버지 일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물으려고 전화를 했다. '아버지 일이니 전화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고 말했다.

또한 A씨는 "이모님은 자녀가 없었기 때문에 평생 사치 한번 부리지 않고 노후자금을 모으셨다. 그런 피 같은 돈을 가져가고 이모님이 그 충격으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는데도 단 한 번도, 사과 한 번 없었다. 이 씨는 강남의 큰 아파트에서 가족과 잘살고 있다더라. 뒤늦게 재판에서 공탁금을 2억 원 걸었다던데, 그게 이모님에게 무슨 소용인가. 우리가 원하는 건 이모님께 이제라도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며 살아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마동석의 소속사 TCOent 측은 "2010년경 아버지의 사업상 투자 목적으로 받은 금액을 돌려드릴 예정이었으나, 금액의 일부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어 해당 부분에 대한 재판을 진행했다"며 "판결에 의해 변제해야 할 금액을 모두 지급 완료하였음을 마동석 배우의 아버지와 담당 변호사, 그리고 판결문을 통해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마동석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 이외의 책임이 있다면 아들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게 법적, 도의적 책임을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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