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강릉부터 나주까지...명사와 함께 떠나는 '한식과 인문학 여행'
평창·강릉부터 나주까지...명사와 함께 떠나는 '한식과 인문학 여행'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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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와 함께하는 한식X인문학 여행'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명사와 함께하는 한식X인문학 여행'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한식과 인문학을 접목해 한국 고유의 문화적 특징과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한식X인문학 여행'이 한식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 약 12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식X인문학 여행'은 요리, 민속, 문학 등의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인문학 명사 1인과 참가자 30여 명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명사의 저서 또는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한식, 특정 지역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쉽게 경험하기 힘든 지역의 한식문화를 체험하며 한국인의 식문화 전반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왼쪽부터) 유지상 칼럼니스트, 성석제 소설가/사진=문화체육관광부
(왼쪽부터) 유지상 칼럼니스트, 성석제 소설가/사진=문화체육관광부

첫 번째 여행은 5월 29일 유지상 음식 칼럼니스트와 함께 강원도 평창·강릉으로 떠난다. 평창에서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생가와 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이효석 문학관과 달빛 언덕을 방문하고, 강릉에서는 농가 맛집으로 한국의 맛을 지켜오고 있는 '서지초가뜰'을 방문해 한식을 체험한다. 이후 커피 거리로 유명한 안목해변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의 변화하는 음식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두 번째 여행은 성석제 소설가가 진행하며, 6월 26일 성 작가의 고향인 경상북도 상주로 떠난다. 참가자들은 작가가 직접 기획한 주요 여행지 도남서원, 곶감 공원, 북천전적지 등의 명소는 물론 도림사와 도림원 식당을 방문해 '한국의 장(醬)문화'를 체험하고 맛볼 계획이다.

9월과 11월에도 한식 인문학 여행은 계속된다. ▲ 9월 25일에는 충남 당진과 서천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주영하 교수가, ▲ 11월 20일에는 전남 나주에서 박찬일 요리연구가가 함께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한식X인문학 여행을 통해 지역 한식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장되고, 한식의 문화적 특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식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확장해 한식문화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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