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서경덕 교수와 中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부조작품 기증 
송혜교, 서경덕 교수와 中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부조작품 기증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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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사진=인터뷰365 DB
배우 송혜교/사진=인터뷰365 DB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4월 29일 '윤봉길 의사 의거일'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윤 의사 부조작품을 기증했다.

윤봉길 의거는 중국 정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하게 되고, 특히 침체됐던 임시정부가 다시금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역사적인 사건이다.

서 교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윤봉길 의사 의거일에 맞춰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 윤봉길 편을 추진하게 됐다"고 29일 전했다.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 내 윤봉길기념관에 기증한 대형 윤봉길 부조작품/사진=서경덕 교수
중국 상하이 루쉰공원 내 윤봉길기념관에 기증한 대형 윤봉길 부조작품/사진=서경덕 교수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는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가 관련 전시관에 그들의 결연한 모습을 대형 부조작품으로 만들어 기증한 후 영구전시를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몇 년 전 네덜란드 헤이그에 위치한 이준열사기념관에 이준, 이상설, 이위종의 부조작품을 기증한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대형 부조작품은 청동으로 제작했으며 상하이 루쉰공원 내 윤봉길기념관 2층에 영구적으로 설치해 29일부터 일반 관람객들에게 전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남아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송혜교와 서경덕은 올해 2.8 독립선언 100주년을 맞아 도쿄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고, 3.1운동 100주년 때는 헤이그 이준열사기념관에 한글간판을 기증했으며,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서는 항주 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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