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식물원' 1일 정식 개원...공원과 식물원이 더해진 국내 첫 '보타닉 공원'
'서울식물원' 1일 정식 개원...공원과 식물원이 더해진 국내 첫 '보타닉 공원'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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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온실 야경/사진=서울시
서울식물원 온실 야경/사진=서울시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지난해 10월 임시 개방 이후 250만 시민들이 찾은 서울식물원이 시범 운영을 끝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서울 최초의 보타닉 공원 서울식물원이 오는 5월 1일 정식 개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식물원'이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개념으로 국내 처음 선보이는 공원 속의 식물원 '보타닉 공원(Botanic Garden+Park)'이다.

서울식물원 온실 지중해관 내부/사진=서울시
서울식물원 온실 지중해관 내부/사진=서울시

공간은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총 4개로 구성됐다. 개원 당일부터 식물원 구간인 '주제원'에 한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로 운영되며, 공원 구간인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은 연중 24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주제원(온실, 주제정원)에는 희귀․멸종위기종,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수입종 등 식물이 식재돼 전문 인력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고, 온실 환경 유지(난방, 습도 조절 등)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식물원 운영을 위해 일부 구간만 유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식물원 온실 열대관/사진=서울시
서울식물원 온실 열대관/사진=서울시

유료구간인 주제원은 한국 자생식물이 식재된 야외 주제정원과 세계 12개 도시 식물이 전시된 온실이 위치한다. 이 구간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림청에 '식물원'으로 등록해 집중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이원영 서울식물원장은 "이제 막 첫발을 뗀 식물원이 자연 스스로 풍경을 만들고 성장하기까지 충분한 시간과 보살핌이 필요하다"며 "서울식물원이 큐 왕립식물원, 싱가포르 보타닉가든처럼 시민의 자부심이자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세계적인 식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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