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첫 주 '항거:유관순 이야기' 손익분기점 돌파...'자전차왕 엄복동' 퇴장 수순
개봉 첫 주 '항거:유관순 이야기' 손익분기점 돌파...'자전차왕 엄복동' 퇴장 수순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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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나란히 개봉한 '항거:유관순 이야기'와 '자전차왕 엄복동'을 향한 관객들의 온도차가 극심하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60만 6076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79만 1052명을 기록하며 단숨에 손익분기점인 50만을 돌파했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2위에 오른 '사바하'는 같은 기간 47만 1139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 213만 8535명을 기록했다.

배우 이정재, 이재인, 박정민 등이 출연하는 '사바하'는 영화 '검은 사제들'(2015)의 장재현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인 신작으로,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다.

이어 정우성, 김향기가 출연한 '증인'이 37만 267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8만 8439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6주 차를 맞은 '극한직업'은 33만 323명이 관람하며 누적관객수 1602만 9820명을 기록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엄복동역을 맡은 배우 정지훈(비)/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서 엄복동역을 맡은 배우 정지훈(비)/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항거:유관순 이야기'와 같은 날 개봉한 정지훈(비) 주연의 '자전차왕 엄복동'은 8만 1082명이 찾아 5위에 올랐으며 누적 15만 4332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400만 관객 돌파는 어려울 전망이다. 4일 오전 10시 기준 '자전차왕 엄복동'의 예매율은 0.6%를 기록 중이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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