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박성훈에 간이식(간기증) 결심.."네게 그런 것은 당연하다"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 박성훈에 간이식(간기증) 결심.."네게 그런 것은 당연하다"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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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사진=KBS
하나뿐인 내편/사진=KBS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 최수종이 박성훈에게 간이식(간기증)을 해주기로 결심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나혜미(김미란 역)가 이혜숙(나홍실 역)에게 최수종(강수일 역)과 간기증을 위해 간 적합성 검사를 받았다고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홍실은 20년 만에 동서를 찾았다. 그는 “우리 고래가 간경화라고 하더라. 희준이가 우리 고래를 예뻐했으니까”라며 동서에게 애원했다. 그러나 동서는 “우리가 지금 안본지 20년이 넘었다. 그런데 어떻게 20년 만에 만난 사람한테 간을 달라고 하냐”며 화를 냈다. 

장고래(박성훈 분)은 김미란(나혜미 분)에게 “이제 이런 모습 보여주기 싫어. 나 너 필요없어. 그러니까 가”라며 이별을 고하는 등 밀어냈다. 그러나 김미란은 “여기가 우리 집인데 널 두고 어딜 가냐. 난 절대로 안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수일은 나홍실을 간 이식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김도란은 “아빠가 왜 고래 씨에게 간기증을 해주고 싶어 하는지 안다. 근데 안 했으면 좋겠다. 그게 얼마나 어려운 수술인지 모르냐. 나이도 있는데 내 생각은 안 하냐. 그동안 어떻게 했는지 기억나지 않느냐. 때리고 짓밟았다”고 간청했다.

하지만 강수일은 “그분들이 내게 그런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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