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광복절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 동안 고궁·종묘·왕릉이 무료 개방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5일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해 예년에 광복절 하루만 무료개방하던 것과 달리 특별히 16일간의 광복절 기념기간을 정해 이 기간 내내 조선의 궁궐과 종묘, 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무료개방하는 곳은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이며, 이 기간 중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다.
또한,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다만 무료개방 기간 중에라도 창덕궁 달빛기행(8월 22일~10월 27일 중 목~일)과 창덕궁 후원 관람 등 예약제 관람과 각 궁능의 정기휴일은 개방에서 제외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광복절 기념 고궁과 왕릉, 종묘 무료개방으로 많은 국민이 고궁과 왕릉의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무더위를 잊거나 가족과 함께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즐기며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희생한 민족 선열들을 기리는 날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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