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국내 드라마에 첫 출연한다. 첩보 액션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의 미국 CIA 비밀요원 프랭크 리 역할로 한국 시청자와 만난다.
이기홍은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글로벌 스타다.
'프로메테우스' 측은 24일 “할리우드 배우 이기홍이 미국 중앙정보국 CIA 요원으로 캐스팅됐다. 그의 출연으로 더욱 현실감 있는 드라마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극중 그는 재미교포 관광객으로 위장해 하지원이 분하는 국정원 대북 2팀 팀장 채은서에게 접근하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드라마가 북한 ‘핵 과학자’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얽히고 설킨 상황을 그리는 만큼 실제 한국계 미국인인 이기홍의 출연은 극의 사실감을 높이는 최적의 캐스팅이란 설명이다.
8개월 전 '프랭크 리' 역할을 제안받은 그는 첫 한국 드라마 출연인만큼 신중하게 검토한 끝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프로메테우스’는 하지원, 진구, 박기웅이 출연하며 9월 말 해외 로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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