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배우 문소리와 장준환 감독이 ‘방구석 1열’을 찾는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의 '띵작 매치' 코너는 배우 문소리 특집으로 꾸며진다. 그의 데뷔작 ‘박하사탕’과 연출작 ‘여배우는 오늘도’가 소개된다. 영화 ‘1987’을 연출한 감독이자 문소리의 남편 장준환 감독이 함께 출연한다.
이날 '띵작 매치'에서 다루는 영화 ‘박하사탕’은 2000년에 개봉한 이창동 감독의 작품으로 문소리의 데뷔작이다. ‘여배우는 오늘도’는 문소리의 첫 번째 연출작이자 직접 주연을 맡은 3부작 옴니버스 형태의 영화.
같은 영화인이자 남편으로 동반 출연한 장 감독은 신인 감독 시절, 영화 ‘박하사탕’의 시나리오를 보고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또한 “당시 영화 속 문소리의 모습을 보고 저렇게 청순하고 아름다운 배우가 어디서 튀어나왔나 생각했다”라며 능청스럽게 아내를 극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문소리가 연출한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에 대해서는 다소 냉철한 시선(?)으로 평가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변영주 감독은 “각 영화마다 문소리의 연기는 모두 다르다. 문소리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영화들이 많았다"며 "앞으로 70대의 문소리, 80대의 문소리가 궁금해지고 배우 문소리가 영원히 은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문소리의 연기력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문소리-장준환 부부의 모습은 8월 24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방구석 1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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