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폴란드 '바르샤바 한국영화제'에서 열리는 이창동 감독 회고전
[인터뷰이 나우] 폴란드 '바르샤바 한국영화제'에서 열리는 이창동 감독 회고전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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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상영
이창동 감독
이창동 감독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한국 영화의 거장' 이창동 감독의 회고전이 제5회 바르샤바 한국영화제에서 열린다.

이창동 감독은 고교 국어교사에서 촉망받던 소설가로, 그리고 마흔이 넘어 영화 '초록물고기'(1997)를 통해 늦깎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박하사탕'(1999) '오아시스'(2002) '밀양'(2007) '시'(2010) 등을 연출했다. 2003년에는 참여정부의 첫 문화관광부 장관으로 공직자 생활도 했으며, 2009년 칸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폴란드 바르샤바 대표 상징물 문화과학궁전에 있는 키노테카 극장에서 '제5회 바르샤바 한국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이창동 감독의 작품 '박하사탕', '오아시스', '밀양', '시' 등을 포함해 대중적으로 흥행한 최신작과 고전영화까지 역대 가장 많은 한국 장편영화 총 12편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올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작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폐막작은 2017년 평단의 호응을 얻은 장준환 감독의 '1987'을 상영한다. 영화제는 ▲이창동 감독 회고전 ▲한국-폴란드 수교 30주년 기념 특별 상영 ▲한국영화 히트 ▲새로운 얼굴 ▲고전 영화 총 5개 주제로 구성된다.

폴란드를 포함한 중유럽에서 처음 마련된 이창동 감독의 회고전은 '오발탄'과 더불어 한국영화 리얼리즘 미학의 진수를 선보인다.

제5회 바르샤바 한국영화제 포스터/사진=주폴란드한국문화원
제5회 바르샤바 한국영화제 포스터/사진=주폴란드한국문화원

특히 이번 회고전을 더욱 뜻깊고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한국 김영진 영화평론가 겸 전주국제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가 폴란드 영화예술 전문 매거진 에크라니 편집장 겸 평론가인 미워시 스텔마흐와 이창동 감독의 영화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제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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