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원)은 2019년 박물관의 밤을 계기로 지난 18일 오후 8시부터 12시까지 ‘한국문화의 밤’을 개최해 바르샤바 시민 650여 명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했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박물관의 밤’ 행사는 매년 5월 유럽 주요 국가에서 열리는 문화예술기관 야간 개방 프로그램으로 260개 이상 현지 기관, 30만 명 이상 시민들이 참여하는 연중 최대 문화예술 행사 중 하나이다. 특히 한국 문화원은 2016년부터 4년 연속 아시아 국가 문화기관으로는 유일한 공식 기관으로 참여해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한국 문화의 밤’에서는 ‘한복 입기’, ‘탈 그리기’, ‘호패 만들기’, ‘등 만들기’, ‘딱지 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국 창작 발레 ‘심청’과 창작 연극 ‘병동 소녀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영상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를 폭넓게 소개했다. 특히 ‘심청’은 폴란드어 구연 동화로도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늦은 시간까지 직장인들과 가족단위,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져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문화원은 "앞으로도 주재국 주요 문화 행사와 연계한 한국 문화 행사를 개최해 우리 문화와 예술에 대한 주재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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