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첫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 어벤져스 군단 대표 히로인 ‘블랙 위도우’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가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솔로 무비를 연이어 개봉할 예정이어서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오는 10월 빌런 최초의 솔로 무비 탄생을 예고하는 '베놈'을 시작으로 '아쿠아맨', '캡틴 마블', '블랙 위도우'에 이르기까지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 각 세계관 속에서 사랑 받아온 캐릭터들이 그 주인공.
12월 개봉하는 '아쿠아맨'은 DC코믹스의 야심찬 솔로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아쿠아맨'은 이전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저스티스 리그'(2017)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시선을 끌었던 바 있다. 인간과 아틀란티스 종족의 아이로 태어나,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과는 또 다른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한 아쿠아맨이 수중세계 속에서 왕이 되는 과정을 어떻게 다룰지 기대가 모인다.
내년 3월 개봉을 앞둔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첫 번째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다. '캡틴 마블'은 비행 능력과 광양지를 흡수해 자신의 에너지로 만드는 능력을 갖춘 초인으로, 마블 첫 여성 히어로 단독 주연 영화로 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아왔다. 지난 4월 개봉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쿠키 영상에 캡틴 마블의 등장을 기대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돼 마블 팬들의 기대를 더욱 높인 바 있다.
또한, 마블의 ‘어벤져스’ 군단으로 대표 히로인의 자리에 오른 블랙 위도우의 솔로 무비 제작 소식도 반가움을 안긴다.
이러한 솔로 무비 데뷔의 첫 신호탄은 오는 10월 관객을 찾는 영화 '베놈'이다. 마블 영화 최초로 빌런을 히어로로 내세운 솔로 무비다.
'베놈'은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하는 영화로 '스파이더맨 3'(2007)을 통해 악당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베놈의 탄생기를 다룬다. 배우 톰 하디가 인간을 숙주로 기생하는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에 의해 점차 베놈으로 변화하는 에디 브록 역을 맡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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