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2019년 전 세계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17일째인 10일 오전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최단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1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공식 통계 기준 1200만 관객 수를 넘은 작품은 '괴물'(2006), '왕의 남자'(2005)를 포함해 총 14편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올해 1600만 명 이상 관객을 모은 '극한직업'의 12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개봉 18일 만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흥행 질주 중이다.
이번 주 중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의 1231만 9542명, '신과 함께-인과 연'(2018)의 1227만 4996명, '택시운전사'(2017)의 1218만 6684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는 중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역대 최고 오프닝, 역대 개봉주 최다 관객 수, 역대 일일 최다 관객 수 등 각종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2009년 개봉해 1360만 명이 관람, 10년간 역대 외화 흥행 1위를 지키고 있는 '아바타'의 기록 경신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0일 오전 11시 기준 60%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신작 '걸캅스'(12%), '명탐정 피카츄'(9%)를 제치고 영진위 통합전산망 예매율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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