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가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이상화의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오는 16일 오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은퇴식과 기자간담회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국내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딴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선수다.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500m에서도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당시 경기를 마친 이상화 선수는 "스스로 100점을 주고 싶다. 선수 생활 동안 세운 목표는 다 이룬 것 같다"고 밝혀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그는 현재까지 빙속 여자 500m 36초 36이라는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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