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기생충' 봉준호 감독에게 쏟아지는 해외 영화제 러브콜
[인터뷰이 나우] '기생충' 봉준호 감독에게 쏟아지는 해외 영화제 러브콜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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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필름 페스트 뮌헨', 8월 '로카르노 영화제' 이어 10월 '뤼미에르 영화제' 참석 확정
72회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사진=CJ엔터테인먼트
72회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사진=CJ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한국영화 최초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시드니영화제서도 최고상인 '시드니 필름 프라이즈'까지 연달아 거머쥔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을 향항 해외 영화제의 관심이 뜨겁다.

'기생충' 측은 오는 6월 '필름페스트 뮌헨'과 8월 '로카르노 영화제'에 이어 10월 개최를 확정한 '뤼미에르 영화제'에 봉준호 감독이 초청받아 참석한다고 20일 밝혔다.

'필름페스트 뮌헨'은 오는 27일부터 7월 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베를린 영화제' 뒤를 잇는 독일에서 가장 큰 여름 영화제다. 봉 감독은 지난 2001년 장편영화 데뷔작인 '플란다스의 개'로 '필름페스트 뮌헨'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한 인연이 있다. 

'기생충'은 시네마스터스 컴피티션(Cinemasters Competition)에 초청돼 최고 영화상인 ARRI/OSRAM 상을 두고 다른 9편의 영화들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 기간 봉 감독의 회고전도 열린다.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도쿄!', '마더', '설국열차', '옥자'까지 총 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어 봉 감독은 송강호 배우와 함께 8월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로카르노 영화제'에 참석한다. '로카르노 영화제'는 칸, 베니스, 베를린 세계 3대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 중 하나다. 세계에서 가장 큰 야외 상영관 중 하나로 꼽히는 8천석 규모 피아짜 그란데(Piazza Grande)에서 봉준호 감독의 전작 '살인의 추억'이 상영될 예정이다.

10월에는 칸 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티에리 프레모가 감독으로 있는 '뤼미에르 영화제'에 참석한다. '뤼미에르 영화제'는 세계 최초로 영화를 만든 뤼미에르 형제의 이름을 따 만든 영화제다. 뤼미에르 형제가 처음으로 영화를 만든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다. 

한편, 한국과 프랑스, 스위스에 이어 6월 홍콩,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0개 국가에서 개봉을 확정했다. 또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덴마 등에서 개봉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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