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발레리나 김주원​·마이클 리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공개
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발레리나 김주원​·마이클 리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공개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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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 김주원, 마이클리, 이자람, 강필석, 문유강, 연준석, 신성민, 박영수, 김태한/사진=EMK엔터테인먼트, 블루스테이지, SM C&C, PAGE 1
(시계방향) 김주원, 마이클리, 이자람, 강필석, 문유강, 연준석, 신성민, 박영수, 김태한/사진=EMK엔터테인먼트, 블루스테이지, SM C&C, PAGE 1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국 소설가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원작으로 한 총체극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하 도리안)이 발레리나 김주원, 마이클 리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총체극 '도리안'은 “2019년의 현재를 사는 '오스카 와일드'라면 어떤 도리안 그레이를 그려냈을까”라는 상상에서 시작됐다. 오스카 와일드의 재기 넘치는 대사와 환상적인 분위기의 인물, 사실과 환상의 혼동 등의 요소들을 모티브로 각색된 이번 작품에서 19세기 사교계의 스타들은 2019년 현대를 살아가는 문화예술계의 아이콘으로 재탄생 됐다. 

또한,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의 키 포인트인 '초상화의 변화와 붕괴의 과정'은 ​작곡가 정재일의 음악과 현대 무용가 김보라의 포스트모던한 무용에 비주얼 디렉터 여신동의 실험적이고 독특한 무대와 영상 등이 더해진 퍼포먼스로 표현된다.

​​이번 작품에서 원작을 이끄는 세 인물 '배질 홀랜드'와 '도리안 그레이', '헨리 워튼'은 각자의 특성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세 인물 '유진', '제이드', '오스카'라는 인물로 재탄생됐다.

원작에서 아름다운 외모가 부각된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그려진 '도리안 그레이'는 각색을 통해 매혹적인 외모의 예민한 감각을 지닌 신예 예술가 '제이드'로 새로운 생명력을 얻었다. 우연한 기회로 '유진'과 '오스카'를 만나 시대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스타 아티스트이면서 내면의 고통을 가진 '제이드'역에는 발레리나 김주원과 신예 문유강이 캐스팅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로 무용뿐만 아니라 뮤지컬과 연극까지 가치 있는 작품활동을 위해 쉼 없는 활약을 보여주는 김주원은 최고의 창작진과 함께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정했다. 

원작에서 '아름다움은 그 어떤 것들보다도 우월하다'라는 유미주의 사상을 펼치며 사교계를 이끌어가는 귀족 '헨리 워튼'은 21세기 최대 권력층인 문화예술계의 킹메이커 '오스카'로 발전했다. 사교계와 문화예술계의 큰손으로 오랜 친구 '유진'을 통해 알게 된 평범한 예술가 '제이드'를 세계적인 스타 '도리안 그레이'로 만들어 그의 부와 명예를 함께 한다.

​매력적인 카리스마와 뒤틀린 욕망으로 문화예술계를 장악하는 '오스카'역은 일찌감치 배우 김태한과 강필석이 출연을 결정지었으며 마이클 리는 이 작품을 한국에서의 연극 데뷔작으로 선택했다.

소설에서 인간적인 면모를 뽐내는 귀족 화가였던 '배질 홀랜드'는 타고난 예술적 감각으로 독특한 작품을 선보이는 화가 '유진'으로 재창조됐다. '유진'의 절대적 재능은 '유진' 자신과 '제이드', '오스카'를 운명적인 관계로 이끌어간다. 직설적이나 인간에 대한 연민이 강한 '유진'역에는 배우 이자람, 박영수, 신성민, 연준석이 캐스팅됐다.

​오는 9월 6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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