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유지태-이요원 주연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백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이 2019년 5월 초 MBC에서 방송된다.

드라마 ‘이몽’ 제작사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 측은 “내년 5월 초 MBC 방송으로 편성을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몽’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이요원)과 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유지태)이 상해임시정부 첩보요원이 되어 활약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이다.

MBC ‘태왕사신기’, SBS ‘사임당 빛의 일기’의 윤상호 감독이 연출을, KBS ‘아이리스’, ‘아이리스 2’의 조규원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제작사는 “드라마 업계에서도 1년 전에 편성을 확정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MBC의 이러한 결정은 드라마 ‘이몽’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백주년 기념 드라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충분한 준비를 거쳐 진정성 있는 의미와 재미, 진한 감동까지 모두 갖춘 드라마의 탄생을 바라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몽’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백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오는 10월 본격적으로 촬영을 시작해 2019년 5월 방송 예정이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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