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장진 감독의 드라마 '별의 도시'가 홍콩의 하오티엔발전그룹 산하 계열사인 하오티엔국제증권유한공사와 약 1000만 불(한화 약 111억) 규모의 LOI(투자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작사 관계자는 "지난 23일 홍콩에서 위 투자사와 드라마 '별의 도시'에 대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향후 한국 내 SPV(특별 목적 회사)의 설립 등 협의된 수순으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넷플릭스, 아마존, 유튜브 레드 등 글로벌 OTT 플랫폼 회사들의 시장 점유 경쟁으로 양질의 우수한 콘텐츠를 확보하려는 시점에 드라마 '별의 도시'가 그 부분을 충족할 수 있는 한류 콘텐츠라고 확신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한한령 분위기 완화의 사례로 여러 한국 드라마가 중국의 메이저 플랫폼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외적인 이유로 드라마 '별의 도시'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별의 도시'는 우주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에 관한 드라마로 한국 최초의 우주항공소재의 드라마로 해외 30개국 이상 사전판매 계약을 마쳤다.
사전 제작으로 진행되며 올 하반기 촬영을 시작해 내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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