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영화 '우키시마호' 김진홍 감독 "온 국민이 알 때까지 뛴다"
[인터뷰이 나우] 영화 '우키시마호' 김진홍 감독 "온 국민이 알 때까지 뛴다"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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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시마호' 참사에 대한 진실 규명 다큐 영화 '우키시마호'의 김진홍 감독/사진=인터뷰365 DB
'우키시마호' 참사에 대한 진실 규명 다큐 영화 '우키시마호'의 김진홍 감독/사진=인터뷰365 DB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우키시마호'의 김진홍 감독이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 진실 알리기에 나섰다.

김진홍 감독은 MBC '뉴스외전', YTN '시사의 온도' 등에 출연해 역사 교과서에도 기록되지 않은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을 국민 한 사람이라도 더 인지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은 1945년 8월 25일 부산항에 도착했어야 할 제1호 귀국선 우키시마호가 부산항으로 향하지 않고 일본 해안선을 따라 남하해 24일 일본 중부 연안에 있는 마이즈루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발, 8000여 명의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이 억울하게 목숨을 잃은 사건을 말한다.

영화 '우키시마호' 포스터/사진=메이플러스
영화 '우키시마호' 포스터/사진=메이플러스

김 감독은 MBC '뉴스외전'에서 "이미 돌아가신 분들이 많아 생존자 인터뷰를 하는 것조차도 힘들었다. 74년 전 사건이라 보존 자료도 거의 없었다. 무려 3년에 걸쳐 자료를 수집했다. 다행히 1985년 당시 생존자 녹화 기록을 찾아낼 수 있었다"며 험난했던 제작 과정을 고백했다.

또한 현재까지도 배가 고의로 폭침되었음을 부정하며 거짓으로 일관하는 일본을 향해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그는 영화 '우키시마호'에 대해 "일본을 응징하고자 만든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일본 제국주의의 만행을 우리 국민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역사를 잊으면 미래는 없다. 잘못된 역사는 다시 되풀이되지 말아야 한다"며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우키시마호'는 해방 후 강제 징용 조선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군함을 폭침, 1만여 명의 승선자 중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던 8000여 명의 징용인을 의문의 폭발로 무참히 수장 학살한 일제의 폭침 사건을 다룬 진실규명 다큐멘터리 영화다. 오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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