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 나우] 보성茶(차) 녹색혁명의 대부 백종우 회장
[인터뷰이 나우] 보성茶(차) 녹색혁명의 대부 백종우 회장
  • 김두호 인터뷰어
  • 승인 2019.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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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茶 티퍼레이드 보성차 명품으로
보성의 '녹색혁명'을 주도한 백종우 보성차조합 회장. 2009년 여름, <인터뷰365>와의 첫 만남 이후 10년만의 재회다. 

[인터뷰365 김두호 인터뷰어] 백종우 보성茶조합 회장(58·전남 보성군 회천면 봉사동길 81)은 차(茶)의 명산지 보성에서 ‘보성차’ 생산농업의 기업화를 시범적으로 성공시키며 보성의 녹색혁명을 주도한 인물이다.

백종우 회장은 30대 청년기에 서울생활을 청산하고 귀농, 보성지역 농가에서 소규모 부업거리로 재배 생산하던 녹차농사를 기업농의 규모로 개척해 2000년대부터 보성이 말 그대로 명물 녹차밭의 명승지로 조성되는데 앞장 서왔다. 지금은 1천여 생산 농가가 가입해 있는 보성차생산조합의 운영 규모도 연간 30억 원에 이른다.

<인터뷰365>가 백종우 회장을 인터뷰한 것은 보성의 산허리를 온통 녹차밭이 휘감아 산야가 마치 거대한 녹색정원의 풍광을 보여주던 2009년 여름이었다.(관련 인터뷰▶보성차(茶) 녹색혁명 주도한 귀농민 백종우) 그로부터 10년 만에 어느 덧 이순에 다가선 그를 만나 근황을 물었다. 

“5년 전 전남도 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보성 브랜딩 차로 개발된 4종의 티프레이드가 보성녹차와 함께 명품가치를 인정받아 차츰 국내에서 해외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보성 녹차 홍차 50%에 인도, 이집트, 오스트리아, 파키스탄 등지의 유기농 차식품 추출물, 국내산 우엉, 어성초 등 24종의 건강약재를 혼합한 차가 티프레이드입니다.”

백종우 보성차조합 회장이 보성 브랜딩 차로 개발된 4종의 티프레이드를 소개했다. 

티프레이드 4종은 차의 특징과 맛, 재료의 성향에 따라 ‘행복을 꿈꾸는 차’, ‘아침을 깨우는 차’, ‘미인차’, ‘라인을 살리는 차’ 등의 이름을 달고 백종우 회장이 직접 생산하고 있다.

“아들도 학업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와 율포해수욕장에서 해수파도풀장을 운영하고 있어요. 꿈과 행복을 멀리서 찾는 것보다 가까운 곳에서 찾는 것도 인생의 지혜라고 생각해요. 농어촌에도 젊은이가 해야 할 일과 도전하고 개척할만한 과제가 얼마든지 있어요.”

그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을 하거나 사업을 하며 필요 이상의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 것보다 젊을 때 귀촌귀농의 결심을 하는 것도 인생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스스로의 체험을 통해 밝히고 싶다는 말도 <인터뷰365>에 전했다.

김두호

㈜인터뷰365 창간발행인, 서울신문사 스포츠서울편집부국장, 굿데이신문 편집국장 및 전무이사, 88서울올림픽 공식영화제작전문위원, 97아시아태평양영화제 집행위원, 한국영화평론가협회 회장, 대종상 및 한국방송대상 심사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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