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 김진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우키시마호'가 드루크국제영화제 (DIFF)에서 12월 다큐멘터리 영화 부문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19일 제작사 메이플러스에 따르면 '우키시마호'는 부탄에서 열린 드루크국제영화제(DIFF)에 출품되어 ‘다큐멘터리’ 부분 12월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골든드래곤상에 자동 추천되어 내년 3월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아울러 국경없는 다큐멘터리 영화제(DWBFF)에서 사회 이슈 부문에 공식 선정되며 해외에서 주목받는 영화로 떠올랐다.
김 감독이 3년 간의 준비 끝에 내놓은 '우키시마호'는 해방 후 강제 징용 조선인들을 태우고 부산으로 향하던 군함을 폭침, 10000여 명의 승선자 중 사랑하는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오던 8000여 명의 징용인을 의문의 폭발로 무참히 수장학살한 일제의 폭침 사건을 다룬 진실규명 다큐멘터리다.
김 감독은 <인터뷰365>와의 인터뷰에서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은 한국 정부와 국민조차 외면 받고 있는 우리의 아픈 역사다. 역사적 실체를 알리고 싶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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