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석학 프랑수아 줄리앙 '유럽과 극동아시아의 사유 사이에서' 강연
프랑스 석학 프랑수아 줄리앙 '유럽과 극동아시아의 사유 사이에서' 강연
  • 김리선 기자
  • 승인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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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김리선 기자] 프랑스의 저명한 철학자이자 중국학 연구자인 프랑수아 줄리앙(Francois Julien)이 ‘밖으로부터의 해체, 유럽과 극동아시아의 사유 사이에서’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8일 교보문고(대표 박영규)는 대산문화재단,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프랑수아 줄리앙을 초청해 '2019 교보인문학석강-프랑스 석학 초청'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를 21일 저녁 7시 30분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교보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극동아시아와 유럽의 사유 사이의 간격에 대해 강연과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보문고 측은 "유럽 철학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존재론에서 취하고 있는 사유들을 바깥 즉 극동아시아의 사유로부터 해체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작업을 통해 세계화 시대 속에 사는 우리가 서로 다른 문화를 어떻게 인정하고 바라봐야 하는지 단초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회자로는 프랑수아 줄리앙의 저서 '전략'을 번역한 이근세 국민대 교수가, 대담자로는 김상환 서울대 교수가 참여한다.

프랑수아 줄리앙은 1951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수학했다. 1975~1977년 중국 상하이 대학교와 베이징 대학교에서 중국학 연구를 진행하며 1978년 극동아시아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프랑스 중국학협회 회장, 파리 제7대학 동양학 대학장, 피리 국제 철학 대학원 원장, 프랑스 대학 협회 임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파리 제7대학 교수, 인문학 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중국과 유럽의 사유들로부터 출발하여 자신의 연구를 전개해 나가는 방식으로 프랑스 학계와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도 '불가능한 누드', '풍경에 대하여', '전략', '장자, 삶의 도를 묻다', '무미예찬' 등의 주요 저서가 번역됐다. 

 

김리선 기자
김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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