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하' 신작 개봉에도 부동의 1위...10억 '항거'에 밀린 130억 '엄복동'
'사바하' 신작 개봉에도 부동의 1위...10억 '항거'에 밀린 130억 '엄복동'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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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바하' 이정재, '항거:유관순 이야기' 고아성, '자전차왕 엄복동' 정지훈(비)/사진=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영화 '사바하' 이정재, '항거:유관순 이야기' 고아성, '자전차왕 엄복동' 정지훈(비)/사진=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개봉 2주차를 맞은 이정재 주연의 영화 '사바하'가 신작 '항거:유관순 이야기'와 '자전차왕 엄복동'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바하'는 지난 27일 906개의 스크린에서 전국 16만 7802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57만 571명을 돌파했다. 

배우 이정재, 박정민, 이재인이 출연하는 '사바하'는 영화 '검은 사제들'(2015)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고아성 스틸컷/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 고아성 스틸컷/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개봉 첫날인 27일 737개의 스크린에서 9만 9525명의 관객이 찾아 3위에 올랐다. 

영화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독립운동가 이전에 한 사람이었던, 열일곱 소녀 유관순의 마음을 따라가는 것은 물론 만세운동 이후, 우리가 몰랐던 유관순의 삶을 흑백 영상으로 묵직하게 담아낸다. 

봉준호, 홍상수 등 거장 감독들이 선택한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 열사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관객의 호평을 이끌고있다.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등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의 뜨거운 앙상블도 눈에 띈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티저 포스터/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 티저 포스터/사진=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같은날 개봉한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은 624개의 스크린에서 4만 34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5위에 올랐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일제강점기 희망을 잃은 시대에 쟁쟁한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조선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휩쓴 '동양 자전차왕' 엄복동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제작, 투자, 배급에 나선 첫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배우 고아성이 주연으로 나선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총 제작비 약 10억원의 저예산 영화로 손익분기점은 약 50만 관객으로, 가수 겸 배우 정지훈의 '자전차왕 엄복동'은 13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 관객으로 알려졌다.

한편, 28일 오전 11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순위는 '캡틴 마블'이 32.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바하' 12.3%, '항거:유관순 이야기' 12.2%, '증인' 10.8%, '극한직업' 6.9%를 기록 중이다. '자전차왕 엄복동'은 5.2%로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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