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 김준수·카이·세븐틴 도겸·엄기준 등 초호화 캐스팅 공개
뮤지컬 ‘엑스칼리버’ 김준수·카이·세븐틴 도겸·엄기준 등 초호화 캐스팅 공개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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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포스터/사진=EMK
'엑스칼리버' 포스터/사진=EMK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의 오리지널 뮤지컬 ‘엑스칼리버’ 월드 프리미어의 캐스팅 라인업이 28일 공개됐다.

EMK의 2019년 신작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범한 한 사람이 빛나는 제왕으로 거듭나는 여정을 통해 가슴 뜨거운 감동과 신선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엑스칼리버’는 2014년 3월 스위스의 세인트 갈렌 극장에서 ‘아더-엑스칼리버(Artus-Excalibur)’라는 타이틀로 첫 선을 보이며 개발 중이던 작품을 EMK 측에서 월드 와이드 공연 판권을 확보해 뮤지컬 ‘엑스칼리버’로 변경했다.

이후 보다 장대하고 극적인 스토리 구성과 캐릭터에 설득력을 부여하기 위해 60% 가량의 넘버를 새롭게 추가하는 등의 대대적인 수정과 창작의 작업을 거쳐 탄생됐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캐스팅 공개/사진=EMK
뮤지컬 '엑스칼리버' 캐스팅 공개/사진=EMK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주인공 청년 아더 역으로는 배우 카이, 김준수,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도겸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팬텀’, ‘몬테크리스토’, ‘더 라스트 키스’, 연극 ‘레드’ MBC ‘복면가왕’과 tvN ‘아모르파티’ 등에 출연했던 카이는 제왕의 길을 운명적으로 선택한 아더 역을 맡았다. 그는 숙명처럼 다가온 무거운 현실과 참담한 배신 앞에 진정한 어른이자 남자로 성장해가는 한 인간의 모습을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게 표현해 낼 예정이다.

김준수는 제대 이후 첫 복귀작인 ‘엘리자벳’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인데 이어, 뮤지컬 ‘엑스칼리버’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 것인지 기대를 높인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아이돌그룹 세븐틴의 메인 보컬 도겸은 막 성년이 된 아더 역을 그만의 청량한 색채로 소화해낼 예정이다. 

아더의 오른팔이자 빼어난 무술실력과 남다른 기개의 소유자 랜슬럿 역에는 배우 엄기준, 이지훈, 박강현이 이름을 올렸다.

엄기준은 ‘엑스칼리버’로 한층 깊어진 연기력과 다년간 뮤지컬로 다져진 노래 실력으로 그간의 내공을 가감 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1월 진행된 리딩 워크숍에서 랜슬럿 역할을 소화해내며 현장 관계자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던 이지훈이 본 공연에서도 랜슬럿 역할을 거머쥐었다.

작년 한해 뮤지컬 ‘킹키부츠’부터 ‘웃는 남자’, ‘엘리자벳’ 등의 신인 박강현은 뮤지컬계 라이징 스타의 저력을 입증할 예정이다.

이복동생 아더로부터 자신의 적법한 자리라 생각하는 후계자 지위를 찬탈하려는 모르가나 역으로는 배우 신영숙과 장은아, 연령 미상의 드루이드교의 마법사이자 예언가 멀린 역에 김준현과 손준호가 캐스팅 됐다.

김지원 EMK 인터내셔널 대표/사진=한국뮤지컬협회
김지원 EMK 인터내셔널 대표/사진=한국뮤지컬협회

전세계 배급을 맡은 김지원 EMK인터내셔널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뮤지컬 제작 방식인 인핸스먼트 계약(enhancement deals)은 비영리 단체와 상업 프로듀서 간에 창작·제작 파트너십에서 비롯된 형태"라며 "브로드웨이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제작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통해 한국 오리지널 뮤지컬 시장의 질적 발전의 또 다른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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