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 측, 논란에 입열다 "섭외 과정 공정하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측, 논란에 입열다 "섭외 과정 공정하다"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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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들 출연 거절에 섭외 어려움 겪어"
백종원의 골목식당/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사진=SBS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식당 선정 과정과 공정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는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골목식당'이 방송 최초로 청파동 편 고로케집과 피자집의 솔루션을 중단했다.

지난 12월 19일 첫 방송된 청파동 하숙 골목편에서 피자집과 고로케집은 방송 직후 논란의 중심에 섰다. 고로케집의 경우 프랜차이즈 의혹이 일었고, 손님 응대 태도 논란이 일었던 피자집은 건물주 아들이라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개인정보는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출연자가 제작진과 친척이라는 의혹도 불거졌다.

16일 방송에서 제작진은 백종원을 내세워 불거진 각종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나섰다. 

'골목식당'은 논란이 될만한 출연자를 섭외한다는 주장에 대해 "'일부러 끼워 넣었네'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다. 우리가 원한다고 가게 섭외가 되는 것이 아니다. 하숙 골목의 경우에도 여섯 군데 중 두 곳은 섭외에 실패했다. 섭외가 잘 될 거라고 오해를 하시는데, 어떻게 보면 전국적으로 망신을 당할 수도 있어서 출연을 잘 안 하시려고 한다"고 밝혔다.

버거집과 같이 이미 장사가 잘 되는 가게를 솔루션한 것에 대해서는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에 도움을 드리는 것이다. 선두주자가 있으면 그 가게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인다. 후발주자들은 그 가게를 보면서 벤치마킹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생 가게 출연과 관련해서 "한 골목 안에 있는 가게이기 때문에 신생 가게라고 뺄 수는 없다. 그리고 가게를 오픈할 때 어떤 것을 준비를 해야 하는지 신생 가게 솔루션을 통해 알려주는 역할을 할 수도 있다"며 "'골목식당'은 오래된 맛 집을 알려주는 프로그램도 신생 가게 사장님을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아니다. 다양한 상황에 놓인 가게들을 여러 방식으로 소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은 '골목식당' 출연자들과 제작진이 사적으로 관련된 사이라는 등의 루머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을 봤다면 고발하시라. 그러나 반대로 유언비어라면 저희가 고발하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골목식당'에서 맹활약중인 MC 조보아/사진=SBS 골목식당
'골목식당'에서 맹활약중인 MC 조보아/사진=SBS 골목식당

골목식당 제작진 역시 "섭외와 관련해 공정성을 지키고 있다"며 불거진 논란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제작진 측은 "방송을 위해 식당 사장님들의 캐릭터를 사전에 파악하고 섭외하지 않는다. 작가진은 새 골목 섭외가 시작되면 매주 9~10 골목씩, 제보와 조사를 통해 상권을 파악한다. 이후 예비 골목이 선정되면 최소 2~3주 전부터 유동 인구·프랜차이즈 유무·개인 운영 여부·임대료·식당별 손님 수·일 매출 등을 조사하고 사장님들을 인터뷰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과정에서 방송을 함께 할 골목식당들이 정해지지만, 지금도 출연을 거절하는 사장님들이 있어 섭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는 사장님들 섭외와 관련해 제작진의 의도가 결코 반영될 수 없음을 거듭 밝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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