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과 김래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롱 리브 더 킹'이 지난 12일 3개월 간의 촬영을 마쳤다.
'롱 리브 더 킹'은 목포 최대 조직인 팔룡회 보스 장세출(김래원)이 우연한 사건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려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다.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제32회 춘사영화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으며 관객을 사로잡은 강윤성 감독은 '롱 리브 더 킹'을 통해 '범죄도시'와는 또 다른 재미는 물론, 통쾌함까지 담아내며 제2의 흥행 신드롬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 감독의 데뷔작 '범죄도시'는 68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2017년 추석 극장가의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한 바 있다.
강 감독은 "목포에서 10개월의 준비기간과 3개월의 촬영기간 동안 '롱 리브 더 킹'을 위해 노력한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통쾌한 재미를 통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크랭크업 소감을 전했다.
김래원은 '롱 리브 더 킹'에서 '장세출' 역을 맡아 목포 최대 조직의 보스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정치인이 되어가는 과정을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그는 “강윤성 감독과의 작업을 통해 새로운 장르를 만든 것 같다. 촬영 기간 동안 동료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여기에 강단 있는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 원진아는 “훌륭하신 감독님과 선배님들, 스태프분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행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진선규, 최귀화, 최무성, 주진모의 열연이 더해져 풍성한 스토리와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2019년 하반기 개봉 예정.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