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2018년 겨울 극장가에 아역 배우 출신의 2000년생 소녀 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스무 살을 앞둔 2000년생 동갑내기 아역 배우 3인방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겨울 극장가에서 맹활약하고있다. 바로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의 매켄지 포이와 '영주'의 김향기, '동네사람들' 김새론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2012년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브레이킹 던 part2'로 얼굴을 알린 매켄지 포이는 인형같은 외모로 데뷔와 동시에 전세계에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 시켰다. 이후 '컨저링'(2013), '인터스텔라'(2014)에 출연해 신비로운 마스크와 똑 부러지는 연기로 미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그가 올 겨울 선보이는 영화 '호두까기 인형과 4개의 왕국'은 크리스마스 이브, 돌아가신 엄마의 마지막 선물을 열 수 있는 황금 열쇠를 찾기 위해 '클라라'가 마법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극 중 마법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 '클라라' 역을 맡아 디즈니 뉴 프린세스로 등극한 매켄지 포이는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과 숨겨뒀던 태권도 실력을 뽐내며 용감하고 당찬 성격의 '클라라'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할 예정이다.
2006년 '마음이'에서 2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데뷔한 배우 김향기는 어느덧 경력 13년차의 베테랑 배우다. 그는 그동안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특히 '신과 함께'(2017) 시리즈를 통해 '쌍천만 배우'의 반열에 오른 그는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영화 '영주'를 통해 생애 첫 원톱 영화에 도전한다.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고 동생과 힘겹게 살아가던 '영주'가 만나지 말았어야 했던 사람들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주'에서 혼란스러운 주인공의 감정을 깊은 눈빛으로 섬세하게 담아내며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인다.
2010년 영화 '아저씨'의 '소미'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충무로의 기대주로 떠오른 배우 김새론. 이후 '이웃사람'(2012), '도희야'(2014)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그가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동네사람들'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되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가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스릴러 영화로, 김새론은 실종된 친구를 찾아 나서는 정의롭고 당당한 여고생 '유진' 역을 맡아 기존 작품들과 달리 밝고 당찬 매력으로 체육교사로 출연한 마동석과 특급 케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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