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미스터 션샤인' 종영...이병헌·김태리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드라마 되길"
tvN '미스터 션샤인' 종영...이병헌·김태리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드라마 되길"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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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 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출연 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사진=tvN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지난 30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연 배우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스타 작가 김은숙이 집필했다.

유진 초이 역을 맡은 이병헌은 "종영을 앞두고 보니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과 1년이라는 시간을 거쳤던 수많은 순간이 떠오른다"며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돌아온 '미스터 션샤인'은 설렘과 긴장감의 연속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소중한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 캡쳐<br>
배우 이병헌, 김태리/사진= tvN '미스터션샤인' 방송 캡쳐

고애신 역으로 데뷔 후 첫 드라마에 도전했던 김태리는 "추억거리가 산더미 같이 쌓였는데 어느덧 24회 대장정을 끝마치는 시기가 오게 되니 묘한 기분이 든다"면서 "촬영하는 기간 내내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어 감사했다"

이어 "제가 행복했던 만큼, 시청자분들에게도 이 마음이 전달돼 마지막 회까지 즐겁게 감상하시면 좋겠다. 그동안 고애신도 김태리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tvN '미스터 션샤인' 6회 캡처<br>
배우 유연석/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6회 캡처

구동매 역의 유연석은 "굉장히 정이 많이 들어서 동매와 작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나에게 그렇듯 시청자분들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 스틸컷/사진=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김민정 스틸컷/사진=tvN

쿠도 히나 역의 김민정은 "연기 생활을 하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가질 수 있는 작품을 만나는 것이 힘든데, '미스터 션샤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뿌듯하고 기쁘다"며 "히나의 대사와 표정을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감사하다. 오래오래 애틋함이 남을 캐릭터고, 작품이다"고 밝혔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김희성역을 맡은 배우 변요한/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김희성역을 맡은 배우 변요한/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김희성을 연기한 변요한은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분들이 계셨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김희성과 '미스터 션샤인'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모두의 기억 속에 좋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작사 측은 "지금까지 열정을 쏟으며 연기한 모든 출연 배우들과 최선을 다해 촬영해준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대한민국을 '미스터 션샤인' 열풍으로 물들였던 시청자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최종회 시청률은 18.1%(닐슨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후속작으로는 김희선, 김해숙, 김영광 주연의 '나인룸'이 방송된다.

박상훈 기자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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