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에 열린 '뉴논스톱 동창회' 장나라·양동근·박경림·조인성 등 참석
16년만에 열린 '뉴논스톱 동창회' 장나라·양동근·박경림·조인성 등 참석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8.10.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촬영 사진/사진=MBC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촬영 사진/사진=MBC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2000년대 초반 국민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 청춘 시트콤 '뉴논스톱'의 멤버들이 종영 후 16년 만에 모였다.

MBC 특집 프로그램 '청춘 다큐 다시, 스물'을 통해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스토리, 출연 배우들의 청춘과 현재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

시트콤 종영 후 16년이 지난 지금, 당시 연출을 맡았던 김민식 PD는 당시 톱스타 A 씨로부터 출연료 상관없이 '뉴논스톱'에 출연하겠다는 제안을 받은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은 그 제안을 고사할 수밖에 없었다. 톱스타 A 씨가 양동근과 장나라의 러브라인을 자신으로 바꿔줄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었다.

김민식 PD는 “톱스타의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특별출연으로 톱스타가 자진해서 나오겠다고 하는 경우는 없었다. 정말 감사했지만 양동근-장나라 러브라인을 훼손할 수 없어 눈물을 머금고 제안을 고사했다”며 ”그 정도로 장나라의 인기는 대단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촬영 사진/사진=MBC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촬영 사진/사진=MBC

한편, '뉴논스톱' 당시 '럴수럴수 이럴수', '한턱 쏴!' 같은 대국민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장나라와의 애틋한 러브라인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양동근은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뉴논스톱'에 대해 어떤 기억이 있냐는 박경림의 질문에 “결혼 이후로 지웠고, 예전의 기억은 다 묻어버렸다”고 대답한 것이다. “그때는 영혼 없이 그저 대본을 딱 집어넣으면 착착 나오는 로봇이나 머신처럼 연기만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시트콤을 통해 스타가 된 멤버들은 당시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긴박하고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놓기도 했다.

장나라는 '뉴논스톱'을 촬영하면서 드라마, CF, 가수 활동까지 병행하느라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였다고 말했고, 박경림은 “당시 1년에 하루 쉬었다”고 말했다.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촬영 사진/사진=MBC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 촬영 사진/사진=MBC

조인성은 “'뉴논스톱' 촬영 도중 갑자기 경림이 누나가 90도로 쓰러져 내가 급하게 받았다”며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박경림은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참으로 긴 시간 동안 멤버들과 매주 만나 녹화했는데 그때 우리는 진짜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했다”며 ”나도, 논스톱을 함께 했던 식구들도, 논스톱을 보며 함께 울고 웃으셨을 시청자 여러분들에게도 그 시절 꿈과 청춘을 추억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춘을 지나 열심히 살아온 모든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청춘다큐 다시, 스물'은 오는 오늘 밤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관련기사

관심가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