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4일 새벽 타계한 '영원한 스타' 배우 신성일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안성기(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는 "60년대 아역배우로서 선배님과 촬영을 했었다"며 "지난 봄부터 내년에 영화를 같이 하기로 약속했었다. 시나리오도 거의 다 됐다고 했고, 오랜만에 같이 하게 돼서 기쁘다고 생각했는데 안타깝고 허망하다"며 침통한 표정으로 말했다.
이어 "1960, 70년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스타였다. '스타'라는 말이 어울리는 분이었다. 그 사이 무수히 많은 별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별빛에는 범접하지 못했다. 비록 그 빛은 졌지만 우리 마음에는 오래 함께하리라 생각한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장례는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영화인장으로 엄수된다. 안성기 이사장은 지상학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과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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