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배우 박중훈과 김태훈이 개막식과 폐막식의 사회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데뷔 34년 차를 맞이한 박중훈은 영화 '투캅스', '라디오 스타'를 통해 안성기 집행위원장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콤비로 활약했다.
또한, 영화 '체포왕', '내 깡패 같은 애인', '해운대'와 드라마 '나쁜 녀석들 : 악의 도시' 등에서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왔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을 역임하며 영화제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뮤지션 겸 미디어 아티스트 디폴이 개막 공연을 맡아 축제의 흥을 한껏 돋울 예정이다. 올해 예능 프로그램 '슈퍼밴드'를 통해 큰 인기를 모은 디폴은 최근 '사운드 오브 뮤직-음악의 탄생'을 통해 자연의 소리로 음악을 만들며 음악적 재능을 드러내고 있다.
폐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김태훈은 영화 '말모이'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최근 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태훈은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 다음 해에 특별심사위원을 맡았으며, 이후 매년 폐막식 사회자로 영화제와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전 세계 117편의 단편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일간 씨네큐브 광화문과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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