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영화 '겨울왕국 2'가 전편 기록을 뛰어넘고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 2'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137만 5955명이 관람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1069만 8300명을 돌파했다.
개봉 17일 차인 지난 7일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넘어서며 2019년의 다섯 번째 천만 영화이자 역대 27번째 천만 영화(역대 8번째 천만 외화)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개봉 3주 만에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바타', '알라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은 역대 국내 개봉 외화 흥행 5위에 올랐다. 특히 국내외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인 전편 '겨울왕국'의 최종 관객 수 1029만 명을 뛰어넘고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영화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다.
2위와 3위는 신작 '포드V페라리'(포드 대 페라리)와 '나이브스 아웃'이 차지했다.
'포드V페라리'는 같은 기간 34만 2072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5만 7708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도전한 포드사의 혁신적인 자동차 엔지니어 '캐롤 셸비'(맷 데이먼)와 두려움 없는 레이서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의 놀라운 실화를 그린다.
'나이브스 아웃'은 같은 기간 16만 4243명이 관람해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3만 7231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번째 생일에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작품이다.
영화 '007' 시리즈의 다니엘 크레이그,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의 크리스 에반스 등이 출연한다.
이어 '감쪽같은 그녀', '라스트 크리스마스'가 각각 4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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