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문화행사 '왕릉을 즐기다'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문화행사 '왕릉을 즐기다'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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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를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왕릉문화제'/사진=문화재청
조선왕를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왕릉문화제'/사진=문화재청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조선왕릉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왕릉의 가치를 돌아보고 즐기는 문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열흘간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각 조선왕릉과 경복궁 등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선왕릉 40기는 지난 2009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등재 10주년을 기념하고자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학술대회, ▲왕릉문화제, ▲ 왕릉 무료개방 등의 행사가 열린다.

먼저, 기념식은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별관에서 개최한다. 축하 공연과 함께 세계유산 등재 이후 조선왕릉의 복원·관리 경과보고, 조선왕릉 보존·연구·활용 부문 유공자 표창 등으로 진행된다.

또 21일부터 30일까지 각 왕릉과 경복궁에서 ‘왕릉문화제’가 열린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제향·전시·공연·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경복궁 근정문 서행각에서는 조선왕릉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영상사진전이, 서울 태릉과 강릉에서는 ‘조선왕릉 아름다운 숲’ 사진전이 열린다. 구리 동구릉에서는 태조 건원릉 친향례가 진행된다.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 내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는 ‘조선 시대 한글 서체의 아름다움’ 전시와 함께 족자 꾸미기와 한글 팔찌 만들기 체험이 열린다. 모든 왕릉은 세계유산 등재일인 30일에 무료로 개방한다. 

조선왕릉 40기는 조선왕조의 자연 친화적인 독특한 장묘(葬墓) 전통, 당시의 세계관과 정치사, 예술적 역량은 물론, 현재까지 이어지는 조상숭배의 전통을 보여주는 유산으로써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에 마련한 행사가 등재 이후 10년을 되돌아보고 조선왕릉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숨 쉬는 조선왕릉을 위해 문화행사와 교육 등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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