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이은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명의의 조화가 12일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빈소에 도착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경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을 통해 남측에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서호 통일부 차관, 김대중평화센터 부이사장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등은 오후 7시 경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해 권노갑 장례위원장과 유가족 등에게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조의문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리희호 녀사가 서거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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