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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김문정 뮤지컬 음악감독이 오는 6월 첫 번째 단독 콘서트 'ONLY'(온리)를 개최한다.
그간 뮤지컬 작품 뿐 아니라 콘서트, 페스티벌, 국내의 대표적인 뮤지컬 시상식 등 다양한 무대에서 음악을 책임지고 이끌어온 그이지만, 본인의 이름을 걸고 하는 단독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 감독은 뮤지컬 '엘리자벳', '웃는남자', '영웅' 등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하고,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한국뮤지컬어워즈 올해의 스태프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공히 국내 최정상 음악감독으로 손꼽힌다.
1997년 뮤지컬 '명성황후'의 세션으로 뮤지컬 계에 발을 디딘 그는 지금까지 약 20여년간 창작 뮤지컬부터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까지 다양한 작품들의 음악을 진두지휘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음악을 선사해왔다.
수많은 대작의 명곡이 그의 손을 거쳐 갔으며, JTBC '팬텀싱어 1,2'의 프로듀서로서도 대중에게 친숙한 김 감독은 뮤지컬 관계자들과 배우 스태프들이 가장 신뢰하고 사랑하는 뮤지컬 음악감독이기도 하다.
그의 첫 단독 공연에서는 20년간 그와 함께 해온 음악들은 물론, 그 음악들로 인연을 맺은 뮤지컬계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들의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또 김 감독과 긴 시간 동고동락해 온 45인조 THE M.C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김 감독은 "음악감독으로서 무대에서 늘 만들어놓은 음악을 표현했다면,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간의 소중한 인연들과 가장 잘할 수 있는 음악 무대를 만들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작품에서 인연을 맺은 좋은 예술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 뮤지컬 공연과는 또 다른 구성의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뮤지컬 팬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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