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봄, 꽃으로 피다" 51일간 열리는 '한강 봄꽃 축제'
"한강의 봄, 꽃으로 피다" 51일간 열리는 '한강 봄꽃 축제'
  • 박상훈 기자
  • 승인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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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장미원/사진=서울시
뚝섬 장미원/사진=서울시

[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봄꽃과 한강의 아름다운 조합을 경험할 수 있는 '한강 봄꽃 축제'가 한강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3월 29일부터 5월 19일까지 51일간 한강공원 전역의 봄꽃 명소를 소개하고 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으로 가득한 '한강 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뚝섬 개나리/사진=서울시
뚝섬 개나리/사진=서울시

바로 이번 주말부터 즐길 수 있는 개나리를 시작으로 4월 첫주에는 벚꽃을, 5월에는 유채, 찔레꽃, 장미가 한강을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한강공원 내 총 연장 42㎞규모의 봄꽃밭과 꽃길이 곳곳에 조성되어 봄철 내내 꽃향기를 머금고 나들이객을 맞이한다.

여의도 벚꽃/사진=서울시
여의도 벚꽃/사진=서울시

한강을 대표하는 봄꽃 '벚꽃'. 여의서로 일대를 뒤덮는 왕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4월 6일에는 한강에서 유일한 수상 무대인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한강 새봄맞이 콘서트'가 열려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소풍을 주제로 한 '벚꽃 피크닉 페스티벌'이 4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여의도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반포 유채꽃/사진=서울시
반포 유채꽃/사진=서울시

한강공원의 숨겨진 봄꽃 명소인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에서는 매년 5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개최된다. 노란 '유채꽃'과 푸른 한강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5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수수해서 더 아름다운 '찔레꽃'은 풍부한 생태환경을 품고 있는 강서와 광나루한강공원에서 5월 중순에 만날 수 있다.

강서, 광나루 찔레꽃/사진=서울시
강서, 광나루 찔레꽃/사진=서울시

가장 화려한 꽃 중의 꽃 '장미'가 5월 중순부터 만개하여 한강 봄꽃 릴레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뚝섬, 양화한강공원의 장미원에서 연인·친구·가족과 함께 인생에 남을 사진을 찍어보고 잔디밭에서 소풍을 즐기며 봄을 만끽해보자.

5개의 테마 꽃 이외에도 한강공원 주요 녹지대와 자전거길을 따라 총 42㎞ 규모로 팬지, 비올라, 꽃양귀비, 튤립 등 약 22종의 올망졸망한 봄꽃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한강공원 가득 향기를 채울 예정이다.  

특히나 이번 한강 봄꽃축제에서는 향기 나는 꽃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플라워 트럭'을 처음 선보인다. 플라워 트럭은 오는 4월 4일까지 잠실, 반포, 망원한강공원 3개 장소에서 운영된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벗어나 가까운 한강으로 산책 나오면 한강 곳곳 봄꽃들이 반겨줄 것이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여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한강공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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