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청주 시립 동물원의 사람들과 그들이 돌보는 동물들의 일상을 담백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동물, 원'이 북미 최대의 다큐멘터리 영화제인 2019 핫독스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핫독스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일본 야마가타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다큐멘터리로 손꼽힌다.
'워낭소리'(2009), '달팽이의 별'(2012), '거미의 땅'(2012),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2014), '망원동 인공위성'(2015) 등 다양한 국내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초청됐으며, 2017년에는 '다시 태어나도 우리'가 ‘관객이 뽑은 최고의 영화 20’을 수상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4월 26일과 27일, 5월 5일 3일에 걸쳐 해외 관객들을 만날 '동물, 원'은 3년여의 제작 기간 끝에 완성된 왕민철 감독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로, 관람객들에게 보이지 않는 동물원의 뒷모습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야생에서 멀어진 야생동물들이 적응하고 살아야 할 새로운 서식지인 동물원의 일상을 촘촘하게 담아낸 '동물, 원'은 자신이 책임지는 동물들에 대해 뜨거운 애정과 노력을 기울이는 사람들과 동물원에서 태어나 평생을 그곳에서 살다간 동물들의 관계를 통해 동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삶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진다.
영화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5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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