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영화 감독이란게 불안한 직업이다"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영화 감독이란게 불안한 직업이다"
  • 김영진 기자
  • 승인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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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사진=영화 포스터
범죄와의 전쟁/사진=영화 포스터

[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화제로 떠올랐다.

20일 OCN에서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방송됐다.

2012년 2월 개봉한 영화 '범죄와의 전쟁'은 해고될 위기에 처한 세관원의 이야기로 부산 최대 조직의 보스와 손을 잡으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영화속에서 국가는 범좌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조직원들을 검거하기 시작하고 이에 조직원들의 배신이 일어난다.

앞서 '범죄와의 전쟁' 윤종빈 감독은 '방구석 1열'에 출연해 영화 후일담을 공개했다.

윤종빈 감독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 대해 "아버지는 경찰 공무원이셨고, 친구 아버지는 세관 공무원이셨다. 들은 얘기가 많아서 그걸 적당히 섞어서 만든 영화"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성민은 "난 이 영화를 굉장히 좋아한다. 처음 영화를 봤을 때 '이 영화를 젊은 사람이 어떻게 찍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겪었던 거, 내가 봤던 우리 아버지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되니까 신기했다"고 말했다.

또 윤종빈 감독은 최민식을 캐스팅한 것에 대해 "처음에 대본 쓸 때 최민식이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근데 깡패 영화는 싫다고 처음에는 거절하셨다. 그래서 아버지에 관한 영화라고 설명했고, 결국 두 번 만에 수락했다"고 답했다.

윤종빈 감독은 영화 '범죄와의 전쟁'이 어떤 의미냐고 묻자 "먹고 사는 것에 대한 걱정을 덜게 해줬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영화 감독이란게 불안한 직업이다. 사실 흥행 하지 않으면 벌이도 좋지 않은데 대중들이 어떻게 보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거 같다"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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