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독전’이 20일 9시 55분부터 영화채널 스크린에서 방영 중이다.
‘독전’에서 진서연은 아시아를 주름잡는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김주혁 분)의 파트너 보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이하고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 하림 옆에서 진서연은 뒤지지 않는 존재감과 비주얼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절친한 배우 한효주의 권유가 있었다 밝힌 바 있다.
그는 “(한효주가)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니까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구나 싶었다”며 “캐릭터가 너무 강해서 다음 작품을 내가 못 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일단 하고 싶은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독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고(故) 김주혁을 추억하며 “내가 대본에 없는 걸 해도 200%로 받아주는 사람”이었다며, “‘나도 나중에 저렇게 상대 배우한테 해줄 수 있을까? 저 배우를 더 빛나게 해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들게 한 선배였다”고 회고했다.
개봉 당시 ‘독전’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입장권전산망 기준 520만 1555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오랜 시간 마약 조직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 분)는 조직 후견인 ‘오연옥’(김성령 분)과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 분)을 만나게 된다. 원호는 락과 함께 아시아 마약 시장 거물인 ‘진하림’(김주혁 분)과 조직의 숨겨진 인물 ‘브라이언’(차승원 분)을 만나게 되고 점차 조직의 실체에 가까워지게 된다.
한편 ‘독전’은 네이버 영화 기준 관람객 평점 8.41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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