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구글이 AI(인공지능)를 의학 분야에 적용해 실명, 심혈관질환 등 중대 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릴리 펭 구글 AI 프로턱드 매니저는 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AI 위드 구글 2019 - 모두를 위한 AI' 행사에서 '의료 서비스를 위한 AI'를 주제로 의학 영역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펭 매니저는 "머신러닝을 이용해 당뇨로 인한 실명, 유방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질환을 미리 알 수 있는 AI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적으로 4억 1000여 명이 당뇨로 시력을 상실하며 인도는 안과의사 12만 7000명이 부족해 전체 환자의 45%가 진단을 받기도 전에 실명한다. AI를 통해 환자들의 안저 사진을 판독하고 질병을 예측할 수 있다면 의사들의 업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펭 매니저는 AI와 인간의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는 인간의 완전한 대체재가 될 수는 없다. 인간이 AI 기술을 잘 활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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