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영진 기자] MBC 'PD수첩'이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아내 고(故) 이미란씨의 죽음을 재조명해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PD 수첩'은 방용훈 사장의 아내 이미란 씨의 사망사건을 추적했다. 이날 방송분은 올해 방송분 가운데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PD수첩' 서정문 PD가 방용훈 사장의 두 자녀가 강요죄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묻자 방용훈 사장은 "그렇게 사람을 나쁘게 만드는 게 쉽다. 애들이 형을 받은 게 너무 억울하다"고 답했다.
이미란 씨는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이 씨가 자살하기 10일 전에는 집앞으로 사설 구급차가 왔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모인 이미란 씨의 자녀들은 집을 떠나지 않겠다는 어머니를 강제로 구급차에 태워 보냈다. 현장을 목격한 전직 가사도우미는 “사모님이 안 나가려고 소파를 붙잡자 (자녀들이) ‘손 찍어버려, 손 잘라버려’라고 외쳤다”고 말했다.
한편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방송한 MBC 시사프로그램 'PD수첩'은 전국 기준 6.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이 기록한 3.5% 시청률 보다 2.7%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올해 방송분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1 '오늘밤김제동'은 3.9%, KBS2 '입맞춤'은 1.5%, SBS '불타는 청춘' 1부는 5.7% 시청률로 집계돼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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