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박상훈 기자] 새해 주말 극장가를 찾은 관객의 선택은 외화였다. 1위를 차지한 '주먹왕 랄프2' 부터 '아쿠아맨', '보헤미안 랩소디'까지 할리우드 영화가 한국 영화 대작 'PMC: 더 벙커'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개봉 10주차에도 꾸준한 흥행 열기를 자랑하는 '보헤미안 랩소디'는 천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62만 7936명의 관객을 동원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5만 8383명을 돌파했다.
'주먹왕 랄프 2'는 게임 속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랜섬웨어 급 사고를 치며 기상천외한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제임스 완 감독의 블록버스터 영화 '아쿠아맨'은 같은 기간 48만 1949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54만 4425명을 기록했다.
전설적인 밴드 '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7만 6091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61만 402명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4위는 하정우, 이선균 주연의 'PMC: 더 벙커'로 14만 7991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객 수는 160만 7701명을 기록했다.
이어 '범블비', '말모이', '언니', '스윙키즈' 등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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